습하고 더운날 천둥번개

2021. 7. 10. 20:19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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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 천둥번개가 생기는 원리:



보통 한 지역의 공기가 태양열로 인해 뜨거워지면 상승하게 됩니다. 상승된 공기는 구름으로 변합니다. 이때 이 공기가 습도가 높고 불안정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면 급격히 발달하게 됩니다. 적란운이나 뇌방전(천둥번개)을 일으키는 뇌우구름(雷雲)으로 형성됩니다.



뇌우구름은 강한 돌풍과, 천둥, 번개, 맹렬한 소나기 현상을 동반합니다. 일반적인 번개형성 원리를 살펴보죠,



번개는 뇌운(雷雲)안에 있는 양극과 음극의 전기 전하들이 분리되면서 일어납니다. 이때 뇌우구름 내부에서 전하분리로 인해 뇌우구름의 밑 부분에는 음전하(-전기)가 모입니다.



땅에는 양전하(+전기)가 유도된다. 뇌우구름의 밑 부분과 땅 사이의 전위(電位)차가 생기게 됩니다. 이 전위차가 커지면 번개가 발생한다. 이때 전위의 차이가 클수록 번개의 발생빈도와 강도도 증가합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연평균 뇌우일수는 14일 정도다. 뇌우는 덥고 습기가 많은 날에 잘 발생합니다. 따라서 뇌우 발생은 주로 7,8월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해 최근에는 다른 계절에도 많이 발생합니다.






참고적으로,



번개는 밝은 아침과 같은 날에도 즉 마른아침이라 하죠, 번쩍일 수 있습니다.



번개가 공기중에 흐르게 되면 그 주변의 공기는 1만℃ 이상으로 가열돼 폭발음이 나게 되는데 이를 천둥이라 합니다.



번개와 천둥의 시간차를 통해 번개가 일어난 곳까지의 개략적인 거리를 알 수 있는데, 천둥과 번개의 시간차(초)에 음속인 340m/sec를 곱하면 그 거리를 알 수 있습니다.
출처:네이버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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